서울역 근처 야키토리 오마카세 추천, 야키토리 혼바
저는 고기 중에서도 닭고기를 제일 좋아하는데요.
닭고기라면 구워 먹고 삶아 먹고 어떻게 해도 맛있는 거 같아요.
그중에서도 닭꼬치죠? 야키토리를 좋아합니다!
특히나 특수부위를 즐기는 저이기 때문에 더욱더 야키토리가 매력적인 거 같아요.
오늘은 용산에 있는 서울역 근처 야키토리집, 야키토리 혼바에 대해 리뷰해 보겠습니다!
야키토리 혼바 위치 및 정보
야키토리 혼바는 1인당 야키토리 코스로 무조건 진행이 됩니다. 이름도 '오츠카레', 수고했어 코스.
뭔가 일과 끝나고 혹은 주말에 한잔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하는 기분 좋은 코스 같은 느낌이네요.
코스를 먹고 마지막 식사가 나오기 전 추가메뉴를 주문해도 되고, 스몰디시는 아무 때나 가능합니다!
근데 생각보다 먹고 나면 매우 배불러서, 코스요리만 즐겨도 충분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위치가 서울역 바로 근처라서 서울에 놀러 온 친구와 함께 저녁을 즐겨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위치 : 서울 용산구 후암로 79(3층)
영업시간 : 18시 ~ 22시 30분
휴무일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전화번호 : 0507-1315-6820
메뉴 : 야키토리 1인 39,000원 (오마카세 단일메뉴, 이후 추가 가능)
*1인 1 주류 주문 필수
메뉴 및 후기
국내산 토종닭을 직접 발골한 꼬치들과 함께 애피타이저, 본식, 디저트까지 다양한 메뉴들이 순서대로 나옵니다.
흔히 보이는 다리살과 대파꼬치에서부터 염통이나 날개까지, 부위도 다양합니다.
주류는 생맥주와 유자하이볼을 시켰습니다. 생맥주와 유자하이볼 둘 다 너무 맛있었어요!
생맥주가 특히 회전율이 좋아서 그런지 신선하고 맛있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조금 특이하다고 느낀 메뉴들이 있었는데요, 왼쪽에 보이는 닭안심을 가볍게 구운 타다끼와 치킨난반이었어요.
닭안심도, 치킨난반도 이전에도 접해본 적이 있었지만, 뭔가 야키토리 혼바에서 만난 메뉴들은 독특하면서도 맛있었습니다!
안심도 이렇게까지 핑크빛일 수 있나, 부드러울 수 있나 생각이 들었고
치킨난반은 뭔가 알 수 없지만 독특하게 맛있었어요!
여러 꼬치들을 먹다 보면 본식으로 닭곰탕을 주시는데 정말 든든하고 속이 싹 풀리는 맛입니다.
배부른데도 또 들어가더라고요.
그리고 디저트로 주신 딸기셔벗도 상큼하면서 톡톡 터지는 캔디가 식감이 아주 좋으면서 마무리가 기분 좋았어요.
사진에 나오지 않은 메뉴들도 있는데요, 전부 구성이 좋고 하나같이 맛이 좋았어요.
그리고 앞에서 굽는 모습들을 보는 재미도 잇었습니다.
여럿이 오기보다는 둘, 셋이서 데이트나 소모임 하기 좋은 장소라고 느꼈어요.
다음번에도 또 방문해 볼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직원분들이 친절하고 분위기가 좋아서 누군가에게 추천할 생각이 절로 드는 곳이었네요.
그리고 방문하시게 되면, 유자하이볼 꼭 드세요!
직원분들 준비하실 때 몰래 찍었는데, 이렇게라도 하고 싶을 만큼 아주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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