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3박4일, 여행 스타일에 맞는 호텔, 료칸 숙소 예약하기
안녕하세요!
지난번 항공기 예매 포스팅은 잘 보셨나요??
이번에는 숙소 예매에 관해 알려드리려 합니다!
사람마다 다 각자의 여행 스타일이 다르듯이 원하는 숙소도 다를 것 같아
저희 커플의 여행 스타일에 맞는 숙소 고르기를 알려드릴게요!
저희 커플은 관광지에 대한 큰 미련이 없고, 쇼핑을 좋아하며 커피가 필수입니다!
추가로 가장 중요한 점은 좀 한적한 걸 선호한다는 거죠.
이런 저희에게 맞는 숙소 예약방법,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나에게 맞는 숙소 예약하기
1) 나의 여행 스타일 생각해 보기
2) 취향에 맞는 색다른 숙소 알아보기
3) 최저가 검색 및 예약하기
우선, 나의 여행스타일이 어떤지, 이번여행은 어떤 여행을 할 건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저희 커플의 여행을 예시로 들어볼게요.
저희는 이번에 처음으로 같이 해외여행을 가는 거기 때문에
우선, 큰 욕심이 없는 여행 있었어요!
둘 다 관광지를 보거나 꼭 가야 해! 꼭 먹어야 해! 하는 목표가 없었고,
같이 여행을 가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고 있었어요.
그리고, 너무 번화가보다는 한적한 게 좋다! 였습니다.
저는 좀 시끄럽고 북적거리기도 하고 사람이 많은 것도 좋아하지만,
남자친구가 주변 환경이 좀 정신사나우면 정신이 점점 안드로메다로 가는 습성을 갖고 있어요.
그리고 모닝커피가 필수죠!
이런 저희에겐 번화가나 관광지랑 조금 떨어져 있어도 한적한 숙소가 잘 맞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공항을 오가기가 편하면 더 좋을 것 같았어요.
이렇게 추려진 숙소의 조건은
관광지와 번화가와 가깝지 않아도 한적한 숙소
|
이렇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각자 자신이 원하는 숙소의 스타일을 정하고 검색을 하면 좀 더 수월할 것 같아요.
이렇게 정해진 숙소는?!
하마초 호텔 도쿄 (니혼바시)입니다!
일단 외관부터 푸릇푸릇한 게 뭔가 다른 호텔들하고 느낌이 다르죠?
하마초 호텔은 스이텐구마에역 근처로 번화가나 관광지랑은 거리가 좀 있죠.
하지만, T-CAT이라는 공항리무진 버스 정류장과는 도보 5분도 안 되는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정신없는 공항을 지나 또 복잡한 지하철을 타는 것보다
앉아서 쉬면서 숙소 근처로 도착하고 싶은 저희에겐 다른 교통수단보다 리무진 버스가 좋을 것 같았어요.
이렇게 한적한 거리, 여유로운 분위기, 공항에서 편리한 교통의 조건을 만족했습니다!
추가로, 저희의 필수품, 커피!!
하마초 호텔은 매일 2개의 드립백을 제공한다고 해요.
커피가 필수로 필요한 저희에겐 정말 꿀 같은 제공품이죠!
그리고 사람 많은 조식 뷔페나 레스토랑에서가 아닌 둘만의 공간에서 마시는 커피는 더욱 감사하죠.
그리고 제가 사랑하는 24 마트도 바로 건너에 있고,
시드니 3대 커피라는 싱글오 커피숍도 호텔 바로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드립백을 마시거나 호텔 근처 커피숍을 이용할 수 있죠.
지도로 보니 더 한눈에 보이죠?
산책을 좋아하는 저희에게 스미다 강이 바로 옆에 있는 것도 너무 좋았어요!
제 집이 영등포 근처로 저희는 밤, 새벽에 같이 얘기하면서 한강까지 걷는 것도 좋아하거든요.
도쿄에서도 같이 밤산책을 하는 것도 너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물론, 겨울이라 날이 괜찮을 때요 :)
이렇게 저희는 저희의 여행 스타일, 취향과 맞는 숙소를 선택했습니다!
각자의 여행이 있는 만큼 입맛에 맞는 숙소를 고르면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조금 아쉬움이 있더라고요.
보통 일본 하면 온천을 떠올리잖아요?
근데 저희 커플은 온천을 갈 수 없어요.
저희 커플 두 사람 모두 몸에 타투가 있어서,
타투가 있는 사람은 온천에 갈 수 없는 일본문화가 있어
저희는 아쉽게도 온천은 포기해야 했답니다.
그래서 이 아쉬움을 조금 해소하고자,
프라이빗한 온천이 있는 숙소를 검색해 봤습니다!
대욕장이 있는 경우(공용욕장) 저희는 입장이 안되기 때문에 제외.
하지만 또 일정이 그리 길지 않기 때문에 도쿄를 벗어나고 싶지 않았어요.
도쿄 안, 프라이빗 온천, 교통편리 |
이 조건을 갖는 색다른 숙소를 찾아야 했죠.
그렇게 찾게 된 숙소는
료칸 가모가와 아사쿠사
아사쿠사역 근처로, 프라이빗한 욕장을 갖고 있어
체크인 시 30분 간격으로 예약 후 한 팀끼리만 사용할 수 있어요.
딱 저희를 위한 숙소 같죠?
외형도 아기자기한 일본 스러움이 너무 좋았답니다.
그래서 3박 중 2박은 하마초, 1박은 료칸 가모가와 아사쿠사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공항으로 갈 때도 아사쿠사 역을 이용해서 환승 없이 한 번에 공항으로 갈 수 있어 교통도 편리합니다.
이제 숙소를 정했다면, 예약만 하면 됩니다!
저는 호텔즈컴바인, 여기 어때, 야놀자, 아고다, 네이버검색 등등
다양한 검색포털 및 호텔 사이트들을 검색했고
최종적으로는 아고다에서 결제했어요!
최저가 비교 및 예매는 많은 분들의 리뷰가 있으니 참고하셔서 진행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 블로그는 최저가 꿀팁보다는, 누군가의 추천에 따르기보다는,
각자의 여행스타일에 맞는 숙소 고르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렇게, 본인 스타일에 맞으면서도 원하는 건 쏙 넣은 숙소 고르기!
어땠나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그럼 오늘도,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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