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부동산으로 알아보는 사초생의 월세 자취방 구하기 (feat.손품 팔기)

네이버 부동산 메인화면

 

안녕하세요!
며칠 전에 친한 동생이 이사할 집을 구하고 있다는 걸 들어서 도와주게 되었습니다!

 

1월에 이사를 해야 하는데 맘에 드는 집을 찾을 수가 없어서

그래도 1년 연장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네이버 부동산으로 알아보는 사초생의 월세 자취방 구하기'입니다!

제가 직접 그 지역을 가서 보기에는 시간상 여건이 안되므로

일명 '손품'이죠? 인터넷을 통해서 손으로 마우스를 딸칵딸칵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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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집을 구해야 할까?

내가 원하는 조건 정리하기

어떤 집을 구해야 할지 처음에는 감이 안 잡힐 수 있어요. 그럴 때는 내게 어떤 게 중요한지, 내가 필요한 게 어떤 건지 점검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사초생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예상 내에서 구할 수 있는 집이어야 해요.

그다음에는 이제 내가 원하는 조건, 역과의 거리, 편의점, 평수, 컨디션 등등이 있죠.
하지만 사실 우리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 하나 있죠. 저렴하고 좋은 집을 만나기란 정말 유니콘을 만나는 것과 같다는 것을.

그래서 내가 계약이 가능한 범위를 정하고, 그 안에서 우선순위를 두고 집을 구해야 해요.

 

카톡대화로 파악한 집의 조건

 

사진은 지인과의 카톡으로 알아본 집의 조건입니다.

자, 그럼 대화 내용을 토대로 조건을 정리해 볼까요?

필수 : 보증금 1,000~2,000 / 월세 최대 70까지
희망 : 7평 이상 / 책상, 전자레인지 보유(풀옵션)

 

이렇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조건이 아니라면 지금 살고 있는 집을 연장하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거죠.

그럼 이제 필수조건 안에서 희망 조건을 충족시키는 집 위주로 알아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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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알아보기 어디서 하면 좋을까?

처음 집을 알아보려고 하면 좀 막막하죠. 갑자기 부동산을 갈 수도 없고, 경험이 많지 않은 우리 사회초년생에게는 보이지 않는 허들이 있는 기분이죠.

그래서 저도 예전에 직접 집을 보러 부동산을 다니기 전에 일명 '손품'이라고 하는 인터넷으로 집을 많이 알아봤어요.

당시에, 그리고 이번에 집을 알아보면서 제가 애용하고 추천드리는 몇 가지를 정리해 드릴게요.

 

1. 네이버 카페 [피터팬의 좋은 방 구하기]

원래는 다방, 직방과 같은 어플 혹은 사이트를 이용해서 집을 구했었는데요,

저도 집을 구할 때 느꼈지만 생각보다 허위매물이 많아요.

그나마 허위매물이 적고 월세와 전세, 원룸, 투룸, 아파트 등 다양한 형태의 볼 수 있던 카페입니다.

 

2. 네이버 카페 [청년 주택 정보 카페]

사실 제가 가장 추천하는 사이트입니다.

저도 현재 살고 있는 집을 이 카페에서 집주인이 직거래 올려놓은 것을 보고, 중기청에 대해 설명드리고 설득해서 계약까지 했답니다.

각 지역별로 구분이 되어있고 sh, lh, hug 등 대출 가능여부까지 같이 올라와있어서 매우 유용합니다.

하지만, 해당카페는 주로 전세 관련된 카페로, 월세를 구하는 동생한테는 유용하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3. 네이버 부동산

이번에 최종적으로 이용하게 된 사이트입니다!

제가 집을 구할 때만 해도 한 4~5년 정도 전인데요, 그때는 네이버 부동산이 뭔가 활성화가 되어있지 않았던 거 같아요.

그사이에 주변에서 네이버 부동산이 제일 허위매물이 없다는 말을 들었어서 한번 살펴보게 되었답니다.

 

저는 이렇게 사이트로 미리 몇 군데 마음에 드는 집을 보면서 어느 동네가 내 예산안에 갈 수 있는 동네인지 확인을 하고 미리 봐놨던 집들을 보면서 추가로 그 동네 쪽 동네 부동산을 이용해서 추가로 집을 더 보고 옵니다.

생각보다 사이트에 올라와있지 않은, 괜찮은 집들도 직접 발품을 뛰었을 때 만날 수 있거든요.

 

네이버 메인에서도 볼 수 있는 네이버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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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으로 집 검색해 보기(feat. 네이버 부동산)

자, 그럼 이제 직접 집을 검색해 볼까요?

 

네이버 부동산으로 조건 설정하기

 

이미지와 같이 보증금과 월세를 선택해 줍니다.

사실, 가장 중요한 부분이죠? 그러면 이제 지도에서 내가 선택한 조건에 맞는 집의 개수를 보여줍니다.

그럼 하나씩 사진과 위치까지 확인해 주면 되는 거죠!

이 동생은 신설동역 근처로 원해서 맵으로 역 근처로 이동하여 찾아줍니다.

 

마음에 드는 집이 있다면 관심 매물로 설정하여 따로 볼 수도 있습니다!

 

관심매물로만 본 지도

 

보이시나요? 이렇게 하면 각 가격에 따라서 어느 정도위치에 있는지도 한눈에 볼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추가로, 집을 볼 때 상세설명에서 사진과 함께 옵션, 관리비를 꼭 확인해야 해요!

 

만약에 보증금이 똑같이 1,000인 집이 있는데 월세는 동일한데 책상, 세탁기, 에어컨 등의 옵션이 없다면 당연히 비교가 되겠죠?

또한, 똑같이 보증금 1,000이더라고 월세가 55, 관리비 15인 집과 월세 60, 관리비 5인 집을 비교하면 오히려 고정지출 비용으로 보면 월세가 낮은 55가 더 많은 금액을 내게 되는 거죠.

처음 자취를 시작하면 관리비를 생각 못할 수가 있는데요, 꼭꼭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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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한 집 비교하며 선택하기, 정리 팁

그다음에 저는 보통 따로 폴더를 하나 만들어서 정리해 놓습니다.

사이트를 인쇄를 누르고 pdf저장으로 해서 정보와 함께 집 사진까지 저장해 놓습니다.

팁으로는 각 폴더명을 보증금, 월세+관리비, 특이사항 이렇게 적어서 정리를 합니다.

생각보다 어느 집이 어떤 모습이었는지, 어떤 부동산이었는지 기억이 안 날 때가 많거든요.

 

폴더명으로 저장한 보증금, 월세

집 정보 pdf와 사진들

 

이렇게 정리해 놓으면 헷갈리지도 않고 비교하기도 편해요.

사진들은 같이 켜놓고 비교하면 금액대비해서 어느 집의 컨디션이 더 좋은 지도 비교가 가능하죠.

 

 

pdf로 저장된 집 정보

 

pdf를 인쇄를 이용해서 저장해 놓는 방법도 꼭 하셨으면 좋겠어요.

생각보다 편리하고 굳이 사이트에 로그인하고 들어갈 필요도 없고, 집마다 어느 부동산인지도 연락처와 함께 빠르게 열람이 가능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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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알아본 사초생의 손품 팔아 방 구하기! 감이 오시나요?

이런 방법으로 하면 생각보다 빠르게 집을 알아볼 수 있어요.

저 같은 경우는 이렇게 정리까지 해서 지인에게 전달해 주기까지 약 1시간~1시간 반정도 걸렸네요.

정리한 폴더는 지인에게 전달해 주었습니다.

 

이번주에 집 보고 와서 계약한다고 하니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여러분도 좋은 집 구하시길 바랍니다! :)

 

칭찬은 밍브작도 춤추게 한다